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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시장 국산 VS 외산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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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시장 국산 VS 외산 대격돌

[출처] 헤럴드경제, 2007.11.7  권선영 기자
 

국내외 SNS 개요

           구분

국내

해외

관계형

싸이월드, 세이클럽, 피플투,

휴토리, 플레이톡, 미투데이

세컨드라이프,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엔트로피아, 트위터

비즈니스형

엔플러그, 플렌다스유, 링크나우

링크드인

 

 

차세대 인터넷 트렌드로
국내업체 장악에 세큰드라이프 등 다국적사 한국형 내놓고 대공세 

 

국내 소셜네크워크 서비스(SNS)시장을 두고 토종과 외국업체가 한판 대결을 벌인다.
SNS란 사진, 일기, 메시지, 블로그 등을 이용, 인터넷에서 사회적관계를 맺는 서비스. 자신만의 사이버공간에서 지인들과 교류하는 SNS는 일상의 일부분이 될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SNS시장은 1세대 세이클럽, 아이러브스쿨, 다모임을 거쳐 싸이월드의대박신화로 정점에 올랐다. 최근에는 싸이월드의 뒤를 이어 2세대 SNS가 쏟아져나오고 있다. 외국 주요업체들도 가세, 국내시장을 둘러싼 일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내시장은 토종이 수성= 올초 붐을 이룬 국내 2세대 업체로는 미투데이, 플레이톡 등 마이크로블로그 등이 있다.


최근 대학생들을 겨냥한 피플투, 휴토리 등이 서비스에 들어갔다. 안철수연구소 사내벤처인 고슴도치플러스도 최근 SNS ‘아이디테일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이들은사교에 초점을 맞춘 관계형 SNS. 특정 직업과 비즈니스인맥 등에 중점을 둔 비즈니스형 SNS로는 링크나우, 플랜다스U, 엔플러그 등이 있다. 이중 링크나우는 인맥소개 수수료로 수익을 내는데 성공한 미국의 링크드인을 그대로 벤치마킹했다.

3D가상현실세계인 세컨드 라이프를 모방한 아지트로, 퍼피레드 등도 나왔다. 기성업체의 수성도 만만찮다. 싸이월드는 3차원(3D)로 만든 서비스를 내년 봄 새롭게 선보인다. 1세대 SNS 세이클럽도 한단계 진화된 서비스로 반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군침 삼키는 외국업체= 외국업체들의 공세도 거세다. 국내시장은 인터넷문화에 개방적인 사용자들이 많은만큼 시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


국내에서 유독 맥을 못추던 세컨드라이프는 오는 23일 한국형서비스를 내놓고 공략에 나선다.

최근 한국지사를 설치한 마이스페이스도 다음달 중 동영상, 사진 등을 특화한 한글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마이스페이스 한국지사는 아태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출신 이성씨가 맡아 사실상 아태지역 본부역할을 할 전망이다.

스웨덴의 SNS인 엔트로피아 유니버스도 국내 진출을 위해 서비스 제휴업체를 물색 중이다. 내년 봄 정식서비스가 목표다. 이들 업체들이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내년초에는 토종과 외산 등 8~9개 서비스가 격전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패권은 누구 차지?= SNS가 이처럼 각축장이 된 이유는 블로그, 카페, 이메일 등 인터넷서비스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소통연결성을 잘 살린 사업 모델이기 때문. 이에 업계에서는 SNS대를 이어갈인터넷 트렌드로 꼽고 있다.

그러나 외국업체들의 성공여부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다. 토종 SNS들은 한국적 정서에 맞췄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트위터의 서비스 모델을 차용한 미투데이, 플레이톡 등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서비스를 내놨다. SNS의 성공조건으로 토착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가 필수라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SNS 특성상 민족성, 사회문화가 강하게 반영될 수 밖에 없고 이같은 이유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이 되는데 번번이 실패해왔다한국의 싸이월드, 일본의 믹시, 미국의 마이스페이스 등 대표 토종들이 각 지역에서 철옹성을 구축한 것도 이같은 이유로 외국업체에는 쉽지 않은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