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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SNS 언제 태동할까?

[출처] 전자신문 2009.1.21  객원기자 리포트 / 스마트플레이스 버즈리포터
한국형 SNS 언제 태동할까?

2007년부터 해외 인터넷 시장에서 SNS가 차지하는 비중은 놀랄만합니다.
"끌리고쏠리고들끓다"라는 클레이 서키의 책에 소개된 2006년 5월말
뉴욕시를 발칵 뒤집어놓은 휴대폰 분실 사건은 마이스페이스의 위력이었습니다.

사실 이미 한국은 미니홈피로 2005년부터 이러한 사회 현상을 개똥녀,
고아라 사건 등으로 겪어보았던 것입니다.
세계의 중심에 있는 미국에서 벌어지니 그 의미와 위상을 다르게 해석하는군요.

어쨋든 2006년부터 마이스페이스에 이어 2007년 페이스북,
2008년 트위터와 믹시에 이르기까지 세계는 SNS 열풍으로 후끈합니다.
이들 서비스는 그저 혼자만의 영역을 확대하는데 그치지 않고
SNS 플랫폼 전체를 크게 살찌우고 수 많은 아류작과 연계 사이트를
만들어내는 기관차 효과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런 면에서 한국의 인터넷 시장은 2006년 이후 특별한 기관차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2009년 인터넷 서비스의 화두는
SNS가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SNS는 모바일과의 연계를 통해서 PC를 넘어 영역의 확대를 꾀할 수 있기에,
2009년 모바일 플랫폼의 보급이 확산되며 서비스 활성화에 큰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의 SNS는 언제 태동할 수 있을까요?

 * 굳이 NHN이 미투데이를 인수해서 하는 말이 아니고
 * 윤송이박사가 복귀한 오픈마루가 SNS 관련 인력 채용을 해서가 아니고
 * 네오위즈의 허진호대표님이 트위터 등의 SNS에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가 아니고
 * SKT가 하루라는 모바일 SNS 서비스를 베타 오픈해서가 아니고

정말 2009년에는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SNS가 한국에서 2.0(1.0을 미니홈피라 말한다면)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바로 가기 : http://www.smartplace.kr/blog_post_352.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