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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나우, 인맥 1000명 돌파 회원 탄생

[출처] 뉴스와이어  2008.1.3

지난해 7월 오픈, 직장인 사회에서 온라인 인맥 구축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링크나우(www.linknow.kr)에서 최초로 1000명과 인맥을 연결한 회원이 탄생했다.

링크나우 신동호 대표는 “링크나우에서 구축한 온라인 인맥으로 제휴, 투자 유치, 스카우트, 마케팅 등 비즈니스를 하는 회원이 꾸준히 늘면서 새해 들어 1촌 인맥이 1000명을 돌파한 링크나우 회원이 처음으로 탄생했다”고 3일 발표했다.

1천명과의 인맥을 맺은 장종희 씨를 비롯해 링크나우 회원 63명이 100명 이상이 1촌을 두고 있으며, 50명 이상 인맥을 쌓은 회원이 199명, 30명 이상이 414명, 10명 이상 인맥을 구축한 회원이 1604명이다.

이들은 서로 잘 모르는 사이이지만, 상대의 프로필을 보고 필요에 따라 1촌 신청을 통해 인맥을 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회원들 가운데는 1촌 연결을 통해 투자 유치, 계약, 스카우트에 성공한 회원들이 많다.

이번에 1천명 인맥 쌓기의 주인공이 된 인물은 인터넷 마케팅 컨설팅회사인 플랜스페이스 장종희 대표(31)이다. 그는 20대 초반에 용광로직공, 용접기능공, 건설노동자로 일하다 20대 후반에는 신문기자로 활동하고 인터넷 사업과 유통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해 말 회사를 설립해 인터넷 마케팅 전문가 양성 교육과 출판 마케팅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2002년부터 삼성경제연구소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Seri.org에서 회원이 많기로 유명한 기획연구회 포럼을 이끌어 오고 있다. 지난해 서울디지털대학을 졸업하기 전까지만 해도 고졸이었던 장 대표가 대졸 출신의 대기업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링크나우와 Seri.org에서 ‘비즈니스 인맥의 허브’가 된 것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장 대표는 링크나우 출범 초기인 2007년 6월20일 회원으로 가입해 불과 반년 만에 1천명의 직장인과 온라인 인맥을 만들었다. 장 대표는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지인들을 초대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링크나우에서 마케팅 및 광고분야 회원들과 인맥을 연결했다”며 “프로필을 신경 써서 작성하고 인맥이 많다 보니 나와 1촌 연결을 요청하는 횟수가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주말에 틈틈이 링크나우에서 쌓은 온라인 인맥이 재산이 되어 요즘에는 인터넷 마케팅에 대해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고, 인터넷 마케팅에 대한 컨설팅 의뢰도 들어와 몹시 바쁜 상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장 대표의 혈연, 지연, 학연은 보잘 것 없었다. 그래서 온라인 인맥구축은 그야말로 허허벌판에서 오아시스를 찾는 모험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모험이 그를 유명한 커뮤니티의 리더이자, 쟁쟁한 링크나우의 직장인 회원 2만명 가운데 가장 큰 인맥을 구축하는 위치에 이르게 한 것이다.

그는 좋은 인맥관계의 비결로서 ‘give & take’가 아니라 ‘give & give’를 중시한다고 한다. 주고 주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어렵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절대로 상대방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도움을 얻기보다 주고자 하는 마인드로 인맥을 구축한다면 성공적인 인맥관계를 형성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한다.

장 대표는 “앞으로 5000천명 정도를 목표로 삼아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며 “5천명의 인맥이 형성되면 인터넷을 통해 수 많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고, 인맥의 허브가 되면서 지금보다 훨씬 성장해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명함 케이스를 ‘CEO, IT분야, 신문기자, 금융’ 등 용어 별로 분류하여 명함을 구분해서 관리할 만큼 인맥 관리에 철저하다. 지난해 6월 서비스에 들어가 단기간에 회원 2만 명을 돌파한 링크나우는 프로필 기반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Social Networking Service)로, CEO, 직장인, 전문가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상반기중 회원 1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