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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SNS 줄줄이 도전장 내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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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SNS 줄줄이 도전장 내밀어

[출처] 파이낸셜뉴스 2007.10.9  문영진기자

 

최근 사이버 세상에서 인맥을 형성하는 인맥 구축 서비스(SNS)가 하나 둘 선보이며 전국에 싸이질열풍을 몰고 온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싸이월드는 회원 수 2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젊은 네트즌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지금의 SK컴즈를 탄생케 하는 등 국내 대표 SNS 서비스로 자리잡은 바 있다.

 

최근 피플투, 아이디테일, 엔플러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결합된 새로운 SNS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다.

 

지난 5월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로부터 5억원을 투자받고, 기은캐피탈로부터 3억원 등 총 8억원을 투자유치 한 피플투는 지난 1일 가치교환 SNS 서비스 피플투 V2.0를 오픈했다. 피플투의 타깃층은 20대 대학생들로 런칭 일주일만에 3000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했다. 현재 회원수는 총 8000명. 피플투의 수익모델은 인터넷 광고, 프리미엄 카테고리의 유료화 등이다.

 

9일 광화문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같은 피플투 김도연 대표는 가치교환 SNS서비스인 플투 V2.0단순한 지인간의 사교를 뛰어넘어 직업이나 생각, 경험, 사람 등의 가치교환을 매개로 개인과 개인을 이어주는 SNS 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월드가 연락이 끊겼던 어린시절 친구와 고향 선후배 등 전통 한국사회의 감수성을 자극해 잊었던 지인들을 찾아주는 역할을 했다면, 이들 2세대 SNS 서비스는 서로 다른 가치를 필요한 사람끼리 만나 가치를 주고 받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즉 마케팅, 의사, 교사, 통역 등 직업 고민상담, 패션코디, 모닝콜, 수다떨기 등 소소한 가치들까지 키워드로 올려 자신에게 필요한 가치를 올린 사람을 연결해 주는 것이다.

 

안철수연구소 사내벤처인 고슴도치플러스도 최근 웹2.0 기반의 신인증 서비스인 오픈아이디와 결합된 SNS 아이디테일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아이디테일은 자신의 ID.idtail.com이라는 주소를 기반으로 온라인 상에서 자신을 보여주고 인맥을 형성 및 관리할 수 있다.

 

또 이인프라네트웍스와 옴니텔도 LG텔레콤을 통해 유무선 연동 SNS인 엔플러그를 정식 런칭했다. 이 서비스는 친구의 친구의 친구 등 6단계를 거치면 모두가 지인이라6단계 분리이론을 통해 각 단계의 지인들이 PC와 휴대폰 등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양방향으로 공유하고 전달,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7월 오픈한 위키넷의 링크나우는 회원이 프로필을 통해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알리고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연결되는 비즈니스맨 특화 SNS다. 현재 회원수는 1만5000명. 18세 이상 성인만 가입할 수 있다.

 

이밖에 플랜다스U, 휴토리 등 신규 사이트도 잇따라 오픈되고 있으며, 구글과 야후 역시 SNS 서비스 런칭을 준비중이다.

 

이처럼 2세대로 불리는 SNS 서비스들이 속속 오픈하며 싸이월드가 독점해온 SNS 시장이 보다 활기를 띨 것은 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싸이월드 관계자 역시 다양한 개념의 SNS들이 많이 나오게 되면 사용자의 관심과 수익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한편으로는 시장이 커지게되면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